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아파트 건설사 ‘무단 공법 변경’ 검찰 송치

유승용 2023. 7.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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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옛 호남대 쌍촌캠퍼스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 건설사가 무단 공법 변경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아파트 시공사와 시행사 현장소장 2명을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해당 시공사는 광주시의 사업계획 변경 승인 없이 지하 기초 바닥 공사를 진행한 뒤 사후에 변경 신청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월, 해당 아파트 시행사와 시공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당시 변경된 공법 자체는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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