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내 딸이 어린나이에 배우되는거 원치 않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르’ 크리스 헴스워스(39)가 딸이 일찍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 엘사 파타키(47)와의 사이에서 인디아(11)와 쌍둥이 사샤와 트리스탄(10)을 두고 있다.
헴스워스는 19일(현지시간) ET 온라인과 인터뷰를 통해 인디아가 ‘토르:러브 앤 썬더’에서 고르의 딸로 출연했지만, 아이가 너무 일찍 연기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딸이 어린 시절을 보내기를 원하며, 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시간은 충분해, 학교에 가고, 말을 타고, 재미있게 놀고, 아이가 되어라’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일단 기차가 움직이면 내리기가 꽤 힘들고, 많은 것들을 놓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헴스워스는 인디아가 나이가 들었을 때 "만약 딸이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어한다면" 배우가 되는 것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헴스워스는 최근 자신이 알츠하이머 병을 앓을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고 나서 연기 경력을 늦추겠지만, 은퇴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알츠하이머와 싸울 가능성이 "8배에서 10배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내 안에서 무언가가 휴식을 취하고 싶어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계약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집에 가서 많은 시간을 쉬고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헴스워스는 2012년 개봉한 마블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르 역을 맡으며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헴스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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