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교사 사망 관련 제주서도 애도 성명
안서연 2023. 7. 20. 21:58
[KBS 제주]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늘 성명을 내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 구성원을 떠나보냈다며, 교육당국은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부는 이어 지난달 제주도내 교사 128명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 침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이 넘는 70명이 침해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며, 이번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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