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폭력 트라우마 치료 위해 ‘치유 공동체’ 필요”
신익환 2023. 7. 20. 21:58
[KBS 제주]제주 4·3 트라우마 치유 포럼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오늘(20일) 제주시 아스타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제주 4·3과 광주 5·18 등 국가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피해 지역이 서로 연대하는 치유의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한 교수는 이어 국가 폭력으로 발생한 트라우마는 국가적인 치유가 필요하다며 제주 4·3 트라우마 센터의 치유 효과가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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