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사이판 항공노선’ 매주 최대 41회 운항

기자 2023. 7. 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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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티니언·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로 가는 비행편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게 늘었다.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3회 운항하는 증편에 더해 부산-사이판 노선도 다시 열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에 주 2회 전세기를 추가 도입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 동안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1회 운항으로 확대 편성한다.

항공편의 대대적인 증편으로 올여름 성수기에만 한국에서 사이판으로 매주 최대 41회 비행기가 뜬다. 이번 6~8월 동안에만 1만석 이상 항공 공급석이 추가되는 것으로 엔데믹 들어 최대치다. 사이판 노선을 운항 중인 항공사의 지난 6월 전체 평균 항공좌석 점유율은 93% 이상을 기록했다.현재 인천-사이판 노선에 최대 공급석을 제공하며 매일 2회 비행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지난 19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부산-사이판 항공편은 주 4회(수·목·토·일) 이용할 수 있다. 오후 9시35분에 부산을 출발해 오전 2시20분 사이판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서태평양에 위치한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티니언·로타를 포함한 14개 유인도와 무인도로 구성된 환상적인 낙원으로 가족 여행객, 모험·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뿐만 아니라 열대 기후의 안식처를 찾는 비즈니스 여행객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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