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면으로 살린 쫄깃함…새콤하게 비벼볼까
농심이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배홍동쫄쫄면은 소비자들로부터 진짜 쫄면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배홍동 열풍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배홍동쫄쫄면은 배홍동비빔면 비빔장으로 쫄면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배·홍고추·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가 소비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배홍동쫄쫄면은 건면을 사용해 쫄면 특유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쫄면과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낼 수 있다.
또 소스는 쫄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더 매콤한 맛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맛깔나게 시원하며 매콤한 소스와 쫄깃하고 탱탱한 건면, 바삭하고 고소한 후첨 별미 튀김이 조화를 이루며 분식점 쫄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냈다는 평이다.
배홍동쫄쫄면은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배홍동쫄쫄면을 맛본 소비자들은 ‘쫄깃탱탱한 면발에 새콤매콤한 비빔장, 그리고 고소한 별미 튀김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다’, ‘양념장도 넉넉하고 비빔면보다 쫄깃쫄깃해서 맛있음! 쫄면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적의 제품’, ‘진짜 집에서 분식점 쫄면 먹는 기분, 올여름에는 배홍동쫄쫄면이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농심은 배홍동쫄쫄면 출시와 함께 배홍동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씨를 3년 연속 발탁했다. 농심은 유재석씨를 모델로 한 광고와 함께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며 올해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방송인 유재석씨와 함께 배홍동을 알리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컸다고 판단해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이 선보인 광고는 ‘배홍동으로 전국을 비빈다’는 카피와 함께 유재석씨가 푸드트럭으로 전국을 다니며 배홍동을 알리는 내용이다.
광고와 함께 농심은 본격적인 비빔면 시즌인 여름을 맞아 푸드트럭으로 전국 각종 축제와 리조트를 순회하며 소비자들에게 배홍동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 올해 비빔면 시장 역전을 이뤄낸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J 사저 재매입에 배우 이영애도 기부…박지원도 6억 냈다
- 10대 청소년 한밤 순천 도심서 흉기 찔려 사망…경찰, 30대 용의자 체포
- [단독 인터뷰] 충격반전…에이프릴 스태프 5인 “왕따 사건? 가해자가 된 피해자”
- ‘김태효 태극기 경례 패싱’ 논란에 대통령실 “국기 못 발견해 발생한 착오”
- 마스터키로 객실 침입 관광객 성폭행한 호텔 직원 징역6년
- [영상]전광판에 ‘경찰 불러주세요’, 괴한에 붙잡힌 버스 기사의 다급한 외침
- 대만 해군 미투…여성 부사관 5명이 성추행 피해 고발
- 부산서 지인들과 술 마시고 다투다 흉기 휘둘러…1명 숨져
- [단독] 윤석열 정부 3년차 적자국채 증가 폭, 문재인 정부의 1.5배
- ‘대학 마약동아리 사건, 대학생만 있던 게 아니었다’···의사·기업임원 구속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