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김영호, 친딸 윤다영 알았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3. 7. 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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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가 윤다영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됐다.

20일 저녁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 82회에서는 김두호(김영호)가 옥미래(윤다영)이 딸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두호는 "우리 행복이가 양갈래 머리에 방울을 하고 있었다. 헤어질 때 하나는 내가, 하나는 행복이가 가지고 있었다. 옥미래 선생이 제 딸 행복이가 맞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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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금이야 옥이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영호가 윤다영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됐다.

20일 저녁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극본 채혜영·연출 최지영) 82회에서는 김두호(김영호)가 옥미래(윤다영)이 딸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두호는 금잔디(김시은)의 머리 방울이 옥미래의 것임을 알고 보육원의 수녀를 만났다. 김두호는 "우리 행복이가 양갈래 머리에 방울을 하고 있었다. 헤어질 때 하나는 내가, 하나는 행복이가 가지고 있었다. 옥미래 선생이 제 딸 행복이가 맞느냐"라고 물었다.

수녀는 망설이던 끝에 "네. 미래가 김 선생님 딸 행복이가 맞습니다. 결국 두 사람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라고 말했고 김두호는 충격에 빠졌다.

한편 옥미래는 동주혁(김시후)에게 얼굴을 맞은 금강산(서준영)을 치료했고, 금강산은 그런 옥미래에게 호감을 느꼈다. 이후 금강산은 딸 금잔디에게 머리 방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옥미래와 김두호가 같은 방울을 나눠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하지만 금강산을 만난 김두호는 옥미래가 딸임을 숨기고 방울에 대한 이야기도 둘러댔다.

한편 황만석(김호영)은 학원에 가려는 옥미래를 불러 앉히고 "네 멋대로 혼사를 무르면 어떻게 되겠느냐"라며 역정을 냇다. 하지만 옥미래는 동주혁과 결혼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황만석은 "이래서 근본은 속일 수 없다고 했다. 처음부터 집에서 들이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라며 황찬란(이응경)에게도 막말했다. 황만석은 옥미래에게 결혼하지 않을 거면 이 집에서 나가라고 윽박 질렀고, 최수지(조향기)는 "지금 아가씨를 파양 하시겠다는 거냐"라고 놀랐다.

마침 이때 빵 배달을 온 금강산 김두호가 집에 들어왔다. 옥미래는 상처 받은 얼굴로 집을 나섰고, 정황을 듣게 된 김두호는 넋을 놓고 있다가 다급하게 옥미래를 쫓아 나갔지만 차마 그를 붙잡지는 못하고 괴로워 했다. 황찬란은 황만석에게 파양 이야기는 거둬 달라고 이야기했고, 금강산 역시 황만석이 옥미래를 키우며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기쁨을 느꼈었는지 이야기하며 그를 설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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