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해 골프' 홍준표 징계 절차 착수...이르면 26일 결론

나혜인 2023. 7. 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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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수해 중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 차원의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20일)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홍 시장이 어제 공식 사과를 했지만,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책임은 물을 수밖에 없다며 오는 26일 후속 회의에서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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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수해 중 골프 논란을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 차원의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오늘(20일) 회의를 열고 홍 시장의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윤리위는 홍 시장이 자연재해 상황에서 골프나 유흥 등을 금지한 당 윤리규칙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홍 시장이 논란이 불거진 이후 언론 인터뷰나 SNS 등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 없다고 반박한 것도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금지한 윤리규칙을 어긴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홍 시장이 어제 공식 사과를 했지만,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책임은 물을 수밖에 없다며 오는 26일 후속 회의에서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를 준 뒤 최종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리위는 이 밖에도 수해 상황에서 워크숍을 열어 논란이 된 강성만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당무감사위원회에 추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와 관련해 당무감사위에서 당원권 정지 권고가 내려진 김현아 전 의원의 징계 수위는 다음 달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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