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스웨덴 대사 추방하고 스웨덴주재 이라크 대리대사도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20일 이라크 주재 스웨덴 대사를 추방하는 동시에 스톡홀름 주재 이라크 대리대사를 소환할 것을 지시했다.
이 같은 추방 명령이 내려지기 몇시간 전 스웨덴에서 쿠란이 불태워진 것에 분노한 이라크 시위대가 바그다드주재 스웨덴 대사관에 난입해 방화하는 사건도 벌어졌었다.
이라크인들을 분노하게 만든 스웨덴 남성은 스톡홀름 주재 이라크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들이 경계하는 가운데 쿠란을 발로 차고 짓밟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그다드(이라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20일 이라크 주재 스웨덴 대사를 추방하는 동시에 스톡홀름 주재 이라크 대리대사를 소환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스웨덴의 한 남성이 스톡홀름에서 쿠란 사본을 모독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이 같은 추방 명령이 내려지기 몇시간 전 스웨덴에서 쿠란이 불태워진 것에 분노한 이라크 시위대가 바그다드주재 스웨덴 대사관에 난입해 방화하는 사건도 벌어졌었다.
스웨덴 대사관은 방문객들을 받지 않고 대사관을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알 수다니 총리는 방화와 관련해 대사관 보안 관계자들이 경비에 소홀했다고 말하면서도 방화범들을 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인들을 분노하게 만든 스웨덴 남성은 스톡홀름 주재 이라크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들이 경계하는 가운데 쿠란을 발로 차고 짓밟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