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내 물건 다 태워라"...킴 카다시안, 살벌 이혼 과정 공개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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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이혼 과정이 온 세상에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 킴 카다시안은 방송 '카다시안 패밀리'을 통해 이혼이 확정되던 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이번 주 방송에선 킴 카다시안은 자매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혼 과정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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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래퍼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이혼 과정이 온 세상에 알려졌다.
20일(현지 시간) 킴 카다시안은 방송 '카다시안 패밀리'을 통해 이혼이 확정되던 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그는 전남편 칸예 웨스트의 창고 중 한 곳을 청소해 이목을 모았다. 이날 킴 카다시안은 그와의 추억이 담긴 기념품을 저장하고 싶은 욕구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이전에 32개였던 칸예와 관련된 물건 정리함이 현재는 3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혼 과정에서 칸예는 자신의 물건을 '태워버릴' 생각이었는데, 킴이 아이들을 위한 물건은 남겨두자고 설득했고, 다행히 몇 개는 그녀에게 넘겼다.
해당 방송에서 킴 카다시안은 "이것은 최고의 시간을 담은 제 타임캡슐입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삶이 정말 달라졌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말 짜증 나고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하지만 (정리함은) 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추억이자 헌사가 될 것입니다"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카다시안 패밀리' 에피소드에서 킴은 칸예의 반유대주의적 발언으로 여러 건의 후원 계약을 잃게 된 것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주 방송에선 킴 카다시안은 자매인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혼 과정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21년 2월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2년 11월에 이혼이 확정되었다. 그는 칸예 웨스트와 슬하에 딸 두 명과 아들 두 명을 슬하에 두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영화 '배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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