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4년 1월까지 대러 제재 6개월 연장

유세진 기자 2023. 7. 20.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은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24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24가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해 2014년 처음 도입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4년 간 28조4806억원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
【브뤼셀=AP/뉴시스】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 본부(집행위원회) 건물의 2018년 12월12일 모습. 유럽연합(EU)은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24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24가 보도했다. EU는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200억 유로(28조4806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외교관들은 말했다. 2023.07.20.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24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24가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해 2014년 처음 도입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U는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200억 유로(28조4806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외교관들은 말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정책 고위 대표는 이러한 기금 규모를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면서 "EU는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안보 공약 이행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계속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뤼셀의 한 외교 소식통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매년 50억 유로(약 7조1202억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