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4년 1월까지 대러 제재 6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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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24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24가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해 2014년 처음 도입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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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은 20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24년 1월31일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프랑스 24가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에 대응해 2014년 처음 도입된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크게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U는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200억 유로(28조4806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외교관들은 말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정책 고위 대표는 이러한 기금 규모를 정확하게 밝힐 수 없다면서 "EU는 다만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적 안보 공약 이행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계속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브뤼셀의 한 외교 소식통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매년 50억 유로(약 7조1202억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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