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구속 유지…적부심 기각
이동훈 2023. 7. 20. 21:10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0일) 박씨의 구속적부심을 연 뒤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강래구 전 한국 감사위원장 등과 공모해 5천만원을 받고 총 6,750만원을 살포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당초 22일까지였던 박씨의 구속 기한은 23일까지로 늘었는데, 검찰은 이르면 내일(21일) 박씨를 재판에 넘길 전망입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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