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자동차 업계 “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 환영”

백소용 2023. 7.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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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용인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대해 관련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투자 기반 확충,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 등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파급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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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용인 등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대해 관련 업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국내투자 기반 확충, 차세대 배터리 기술 초격차 확보 등에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파급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배터리산업협회는 “광물가공(새만금)-소재(포항)-셀(청주․울산)-재활용(새만금)으로 이어지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의 全 밸류체인 완결, 차세대 전고체 전지 개발 등이 가속화되는 한편, 공급망 해외의존도 완화 등의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며 “지방시대로의 대전환과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특화단지별로 필요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의 애로 및 지원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부 측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부품기업을 회원사로 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처음으로 미래차 관련 산업이 포함되어 자동차산업계의 기대감이 높다“며 “대구와 광주가 앞으로 미래차 부품의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월에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충북(이차전치), 전북(탄소소재), 경남(정밀기계) 5개 지역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첫 지정되며 연간 누적생산액 및 누적수출액이 각각 26%, 47%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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