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1년 만기 연 3.55%

박재하 기자 2023. 7. 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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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55%로, 5년 만기는 연 4.2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기업과 가계대출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중기 대출금리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1년 만기 LPR을 3.65%에서 3.55%로 10bp(1bp=0.01%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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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중국 인민은행 본부 앞을 무장 경찰들이 삼엄하게 지키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55%로, 5년 만기는 연 4.2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LPR은 기업과 가계대출의 기준으로 사용되는 중기 대출금리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된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1년 만기 LPR을 3.65%에서 3.55%로 10bp(1bp=0.01%p) 낮췄다. 또 5년 만기 LPR도 4.3%에서 4.2%로 10bp 인하했다.

이렇게 인하하고 난 이후 한 달째 같은 수치가 유지된 것이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7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6.3%를 기록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21.3%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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