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감] 오송참사 부른 관계기관들의 부실대응에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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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CJB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하지만 재난 대응 총책임자인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사 발생 1시간이 지나서야 첫 보고를 받았다는 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지하차도가 침수된 이후에도 청주시는 시내버스의 경로를 지하차도를 통과하도록 안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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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CJB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14명이 숨진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하지만 재난 대응 총책임자인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사 발생 1시간이 지나서야 첫 보고를 받았다는 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비난을 쏟아냈는데요.
<실크>
"보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몰랐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업무 태만이 낳은 인재다" 등 자치단체의 무너진 보고체계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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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대부분이 747번 버스에서 나온 가운데,
지하차도가 침수된 이후에도 청주시는 시내버스의 경로를 지하차도를 통과하도록 안내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서 간 상황 공유가 전혀 안됐다는 건데, 해당 리포트를 본 누리꾼들은
<실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가 체계도 없고 참담하다", "진입 막아달라고 두 번이나 신고했다는데. 안타깝다"며 청주시의 안일한 대처를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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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마음 아파했습니다.
희생자들은 결혼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새신랑부터 사고 직전까지 폭우로 인한 가족의 안부를 묻는 딸 등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었는데요.
<실크>
누리꾼들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나에게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었던 일인데. 진짜 참혹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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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했던 침수 순간 , 거센 물살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사람들을 구한 의인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화물차 기사 유병조씨와 증평군청 공무원 정영석씨의 미담에 누리꾼들은
<실크>
"선행의 나비효과다", "이분들이 있었기에 참사의 피해가 그나마 줄어들 수 있었다. 감사하다"등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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