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큰일날 뻔”…호흡곤란 일으킨 프랑스 유명 女배우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7. 20. 20:54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남유럽을 덮친 폭염에 한 때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독일 dpa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올해 88세인 바르도의 남편 베르나르 도르말씨는 이날 프랑스 현지 매체 ‘바르 마텡’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프랑스 남동부 생트로페의 자택에서 폭염으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유럽 남부 지역은 현재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도르말씨는 “오전 9시께 브리지트가 심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지만 정신을 잃지 않았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들이 달려와 산소마스크를 씌워주고 잠시 지켜보다가 떠났다”고 말했다.
바르도는 곧 안정을 되찾았고 이후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도르말씨는 “나이가 들면 다 그렇듯이 그녀도 이제 88세가 돼 폭염을 견디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이 최소한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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