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네' 김민우 "누적판매 1000대 자동차 딜러, 故 허참 재밌던 고객"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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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네! 살아있어' 김민우가 자동차 딜러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하주연, 김민우, 이만복 등 가수 출신 능력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90년대 발라더로 활약했던 김민우는 이날 "자동차 세일즈 쪽에서 들어와 21년 차 됐다"는 근황을 밝혔다.
김민우는 자신의 고객 중에 "이미자, 최백호, 부활의 김태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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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아있네! 살아있어' 김민우가 자동차 딜러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하주연, 김민우, 이만복 등 가수 출신 능력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앞서 90년대 발라더로 활약했던 김민우는 이날 "자동차 세일즈 쪽에서 들어와 21년 차 됐다"는 근황을 밝혔다.
누적 판매 약 1000대라고. 김민우는 자신의 고객 중에 "이미자, 최백호, 부활의 김태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던 고객이 한 분 있었다.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난 故 허참이다. 처음에 영업을 시작할 때는 갈 곳이 없더라. 호텔을 갔는데 연예인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에 명예의 대상을 받으셨다. 순간적으로 회사에서 축하의 뜻으로 시승차를 가져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에 갔더니 팀장님이 '차 어딨냐'고 하더라. 고객님에게 빌려드렸다고 하니 '차 계약이 안 되면 퇴사하는 거로 하자'더라"고 밝혔다.
다행히 허참이 차를 가지고 와 계약을 했다며 김민우는 "차 출고날 가죽 장갑에 선글라스를 쓰고 떠나시는데 마치 영화 '터미네이터'처럼 엄지를 치켜들고 달리더라. 너무 기억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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