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무더위 계속..전국 대부분 체감 33도↑·격렬한 야외활동 자제해야

이동준 2023. 7. 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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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中伏)이자 금요일인 2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이 맑겠으나 서울·경기·대전·세종·충청·전북·경북·경남북서 지역의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이 5∼40㎜, 경남 북서 내륙이 5∼20㎜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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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열대야 발생
무더운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아이들이 분수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남정탁 기자
중복(中伏)이자 금요일인 21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에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또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이 맑겠으나 서울·경기·대전·세종·충청·전북·경북·경남북서 지역의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부분 지역이 5∼40㎜, 경남 북서 내륙이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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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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