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MLS 올스타 5-0 완파…이적생 하베르츠 쐐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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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 팀을 대파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MLS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3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이적생들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기분 좋은 5골 차 대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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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이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 팀을 대파했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MLS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가브리엘 제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3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도 상대를 몰아붙인 아스널은 후반 2분 만에 조르지뉴가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키며 3-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9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후반 44분 카이 하베르츠의 쐐기골로 5골 차 대승을 따냈다.
MLS 올스타는 왕년의 EPL 스타인 웨인 루니 DC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끌었으며 최근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리오넬 메시는 뽑히지 않았다.
아스널은 킥오프 이후 빠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제주스는 박스 오른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키를 넘긴 슈팅은 왼쪽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공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전반 23분 트로사르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MLS 올스타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으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는 특유의 골키퍼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3번째 골을 기록했다.
1억500만파운드(약 1750억원)의 이적료로 역대 영국 클럽 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운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후반 20분 조르지뉴와 교체로 아스널 데뷔전을 치렀다.
계속해서 몰아치던 아스널은 후반 39분 마르티넬리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44분 하베르츠가 박스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적생들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기분 좋은 5골 차 대승을 따냈다.
아스널은 오는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7일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평가전을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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