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오열하는 최윤영에 “이종원 가면 벗기는 것 돕겠다” 다짐 (비밀의 여자)

김지은 기자 2023. 7.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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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이종원이 친부를 살해했음을 알고 오열했다. 이선호는 이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정겨울(최윤영 분)은 2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남연석(이종원 분)의 이중성을 깨닫고 충격받았다. 정겨울은 “남 회장이 현태형을 죽였다”는 편상국(이명호 분)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남만중(임혁 분)이 남연석의 죄를 밝히기 위해 시계방에 편상국을 숨겨뒀다는 사실을 알고, 편상국의 말을 믿었다.

정겨울은 그동안 남연석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아빠를 죽인 사람인 줄도 모르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다 믿었어. 바보같이”라며 흐느껴 울었다. 정겨울이 우는 소리를 들은 서태양(이선호 분)은 “남 회장의 가면을 벗기는 것을 돕겠다. 내가 당신 옆에 있을 테니까 너무 아파하지 말라”며 가슴 아파했다.

한편, 남연석(이종원 분)은 남지석(박형준 분)에게 지난밤 정겨울이 남만중이 가는 시계방의 연락처를 물었다는 것을 들었다. 그는 정겨울을 불러 “시계방에는 왜 갔냐?”고 물었고 정겨울은 “아버지의 시계를 고치려고 물어봤다”고 둘러댔다.

이어 “편상국을 찾는데 아직 나온 게 하나도 없다”며 “아버님 댁 근처 CCTV에 뭐라도 찍힌 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재차 모른 척했다.

남연석은 “아쉽다. 나도 찾아볼 테니까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라”며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언제든지 돕겠다”고 거짓으로 친절을 베풀었다.

정겨울은 정영준(이은형 분)을 만나 “남 회장이 편상국이 있는 걸 아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남회장도 편상국이 시계방에 있었던 것을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준은 “편상국이 사라진 것이 남회장과 관련 있다고 생각해”라며 “어젯밤 남회장의 스케줄을 확인하니까 퇴근 후 귀가했다고 돼있더라”고 말했다.

정겨울은 남지석에게 전화를 걸어 남회장의 행방을 물었고 “어제저녁에 아버지 병원에 간다고 나갔다”는 답을 들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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