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양구·양양 투자선도지구 선정 ‘지역개발 탄력’

김덕형 2023. 7. 20.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양 역세권 개발 등 강원특자도 내 4곳이 국토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는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양 역세권 개발 등 최대 100억원
정선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선정
횡성·동해·인제 최종평가 탈락
▲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관광지원화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11건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양양 역세권 개발 등 강원특자도 내 4곳이 국토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국비를 지원받는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개발사업 11건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했다.

지역개발공모사업은 지역에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국비(최대 100억원), 용적률·건폐율 완화, 인허가 의제 등 규제특례 등을 제공하는 투자선도지구와 기반시설·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최대 25억원)를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투자선도지구사업은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사업(1200억원) △양구군의 스포츠 행정복합타운(754억원) △양양군의 양양역세권개발(1425억원) △영광군의 e-모빌리티 클러스터다.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정선군의 아트플랫폼, 괴산군의 한지복합문화센터, 보은군의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공주시의 정안초 살리기, 구례군의 워킹 촌스데이, 영주시의 일주 보행로길, 하동군의 하동차 엑스포가든이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경우 횡성군의 모빌리티 거점화단지(2870억원), 동해시의 묵호항재창조사업(521억원), 인제군의 역세권개발사업(798억원) 등은 최종 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강원도내 신청 지역 가운데 양양군은 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돼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고, 동해시는 거점육성지역, 양구군은 접경지역으로 분류돼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예산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관계자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 등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덕형 duckbro@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