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문화행사 연기·취소…“희생자 애도” 외
[KBS 청주]최근 호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청주 지역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취소됐습니다.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제조창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꿀단지 프로젝트 등 이달 말까지 예정된 주요 행사를 다음 달로 미루거나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립국악단도 호우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오는 25일로 예정된 새 예술감독 취임 음악회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충청북도, 집중호우 피해 주민 세제 지원
충청북도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주민에게 지방세를 감면합니다.
먼저 집중호우로 건물, 자동차가 파손돼 2년 안에 새로 사야 하는 경우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 피해 주민은 체납 처분을 1년 동안 유예받을 수 있고 기업은 세무조사 기한을 미루거나 지방세 환급금을 미리 받을 수 있습니다.
괴산군, 괴산댐 다목적 댐으로 전환 요청
괴산군이 괴산댐의 용도를 다목적 댐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괴산군은 수위 조절이 쉽도록 괴산댐의 용도를 발전용에서 다목적용으로 바꾸고 관리도 수자원공사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 책임자 처벌해야”
충북 지역 시민단체가 오송 지하차도 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예견된 폭우를 대비하지 못한 행정 기관의 책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행정 기관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 바쁘다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책임자들을 엄중 수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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