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철도IT센터 신축 본궤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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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아산신도시 내 한국철도 전산센터(이하 철도IT센터) 신축사업이 속도를 낼 지 관심 모아지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IT센터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사업을 충남도, 아산시와 협의중"이라며 "철도IT센터는 철도정보시스템 관리 및 개발을 위한 약 200명 상주인력과 유동인구, 건물관리용역과 시스템·설비 유지보수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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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교환 협의 결렬 추진 답보…부지확보 방식 변경 사업기간 변경
[아산]그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던 아산신도시 내 한국철도 전산센터(이하 철도IT센터) 신축사업이 속도를 낼 지 관심 모아지고 있다.
20일 대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아산시와 충남도, 한국철도(이하 코레일)는 2020년 8월 26일 '철도IT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철도IT센터는 승차권 발매, 열차운행 등 철도관련 전산 정보를 관리하는 시설이다. 코레일은 서울전산센터에 이어 제2 철도IT센터를 신축해 열차 승차권 발매, 열차운행지원 등 안정적 철도 정보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 활용을 위한 기반 인프라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철도IT센터 신축 부지는 아산신도시 내 KTX 천안아산역과 근접한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2074 일원이 낙점됐다.
당초 374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건축 연면적 6600㎡ 규모의 철도IT센터를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협약 뒤 추진은 지지부진해 착공을 위한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소유가 세 기관으로 분산된 부지 확보가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다.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코레일, 아산시, 국가철도공단은 애초 토지교환 방식을 채택했다. 각 기관별로 국·공유재산법에 따라 대상지를 협의했지만 장기간 소요에도 불구하고 협의 성사는 불발됐다
올해 들어 사업부지 확보를 토지교환이 아닌 토지매입방식으로 변경했다. 완공시점은 2026년 12월로 미뤘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107㎡의 철도IT센터 신축 소요예산은 591억 원으로 추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IT센터 신축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사업을 충남도, 아산시와 협의중"이라며 "철도IT센터는 철도정보시스템 관리 및 개발을 위한 약 200명 상주인력과 유동인구, 건물관리용역과 시스템·설비 유지보수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신축부지내 공원이 포함돼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철도IT센터 신축과 발 맞춰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KTX 천안아산 역세권에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의 더 많은 데이터나 IT센터가 입지할 수 있도록 유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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