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안전한 학교현장 조성 앞장” [꿈꾸는 경기교육]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 진행... 중대산업재해 예방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의 현장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돕고, 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앞서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 수요조사를 했고, 산업재해가 발생한 학교가 있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10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시흥, 안성, 안양 고양 등 4개 교육지원청에서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하반기에 6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교육시설관리센터가 교육시설현장에 대한 소규모시설보수지원, 시설공사, 안전관리 업무 등을 추진할 때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에 필요한 것으로 △교육기관에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도급, 용역, 위탁 사업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 등이다.
이외에도 교육시설관리센터가 교육현장을 지원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하덕호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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