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요 기관들, 수해 복구에 두 팔 걷어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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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은 지난 19일 피해지역에 경찰관기동대 13개 부대 700여 명을 투입했으며, 충남소방은 20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을 긴급 투입한다.
농협에서는 20일부터 매일 수해복구 특별인원을 편성해 다음주까지 중앙본부, 지역본부, 계열사 등 1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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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과 충남소방, 농협, 32사단 등 충남도 내 주요 기관들이 수해로 시름이 깊은 충남도민을 위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충남경찰은 지난 19일 피해지역에 경찰관기동대 13개 부대 700여 명을 투입했으며, 충남소방은 20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을 긴급 투입한다. 농협도 20일부터 중앙본부, 지역본부, 계열사 등 1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32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장병들을 투입해 긴급 피해 복구를 했다.
충남경찰은 지난 19일 수해피해가 큰 공주, 논산, 부여, 청양 등지에 충남청 소속 기동대를 비롯한 전국에서 지원온 경찰관기동대 13개 부대 770명을 현장에 투입한데 이어 20일에는 11개 부대 69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은 이날 논산시와 부여군의 피해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에 나선 경찰 기동대원들을 격려했다.
충남소방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인 20일 공주, 논산, 부여, 청양의 피해복구에 차량 32대와 수방장비 188점을 투입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을 투입했다. 도 소방본부는 장마가 종료되는 이달 말부터 도내 소방공무원과 1만여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복구 작업에 나선다.
농협에서는 20일부터 매일 수해복구 특별인원을 편성해 다음주까지 중앙본부, 지역본부, 계열사 등 10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농협은 복구지원과는 별개로 특별재난지역 내 벼 침수 피해 농가에 대해 긴급 병해충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32사단 역시 지난 17일부터 긴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연일 1000여 명이 넘는 병력을 투입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일부터는 1900여 명의 장병들이 공주, 논산, 부여, 청양 등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20일에는 공주시 웅진동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동 진료를 실시하며 옥룡동에는 세탁 봉사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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