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예천 달려가 수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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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각종 피해가 속출한 경북 예천군의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부산경찰청은 소속 경찰관·행정관·주무관 등 7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20일 예천군 효자면 왕곡리 일대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사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경찰청 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미리 검토한 뒤, 전국에서 비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예천군을 봉사활동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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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려 각종 피해가 속출한 경북 예천군의 수해 피해 복구에 동참했다.
부산경찰청은 소속 경찰관·행정관·주무관 등 75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20일 예천군 효자면 왕곡리 일대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사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단은 류해국 공공안전부장(경무관)이 단장을 맡고 문봉균 112상황실장, 한창석 경무계장(이상 총경)과 경정급 간부 16명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예천군 효자면 왕곡리 일대는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산사태로 5가구가 매몰되는 등 이번 장마기간 산사태로 인한 주택 등 시설물 피해가 큰 곳이다. 하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인 탓에 인력 장비 구호물품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부산경찰청 자원봉사단은 지역 내 호우 피해 상황 등을 미리 검토한 뒤, 전국에서 비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예천군을 봉사활동지로 정했다. 자원봉사대는 또 복구작업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컵라면과 12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역 주민에게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에서 왔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이 먼 길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주말에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니 그 전까지 최대한 수해피해 현장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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