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앞에서 재능 맘껏 펼쳐요” 남양주 도농초, 꿈·끼 자랑 행사 [꿈꾸는 경기교육]

이대현 기자 2023. 7.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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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도농초등학교(교장 허선영)가 등굣길과 점심시간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의 꿈과 끼를 표현하는 ‘2023 꿈·끼 자랑 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송 댄스, 악기 연주, 노래, 음악 줄넘기, 외국어 발표 등 자신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관람하는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감상하며 공연 관람 시 지켜야 할 예절을 익히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농초의 전교 어린이회장과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방송부 학생들이 방송 장비를 담당하는 등 학생주도형 공연으로 진행해 더 뜻깊은 행사였다고 도농초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4팀(119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공연마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 관람하고 응원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도농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인지적·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선영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학교가 활기 있고 생동감 있는 곳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긍정적이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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