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무산…오늘 발표
[KBS 창원]경상남도의 국가첨단 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무산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20일) 발표한 국가첨단 전략산업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반도체 분야 4곳은 경기도 용인·평택과 안성, 경북 구미, 부산이 선정됐습니다.
앞서 경상남도는 지난 2월 경남 40여 개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나섰습니다.
박 지사, 경제부총리에 784억 원 국비 지원 건의
박완수 경남지사가 오늘(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경상남도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경상남도가 건의한 사업은 바다 정거장 조성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우주환경 시험시설 구축과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등 7건으로 사업비 784억 원 규모입니다.
하영제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 첫 공판
정치자금법 등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하영제 국회의원의 첫 공판이 오늘(20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렸습니다.
하 의원은 공판에서 전 사천시장 측으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는 사전 공모한 적이 없으며, 나머지 공소사실은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하 의원은 2020년 3월, 당시 경남도의원이던 A씨로부터 선거 비용 명목으로 4천만 원을 받는 등 불법 정치자금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오늘(20일) 오후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종우 거제시장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박 시장은 제기된 혐의를 부인했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화장실 불, 학생 등 350여 명 대피
오늘(20일) 오전 10시쯤 창원시 의창구 한 초등학교 본관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학생과 교직원 등 350여 명이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원·검찰 외벽에 스프레이 낙서 50대 구속
밀양경찰서는 법원과 검찰청 건물 외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오후 창원지법 밀양지원과 창원지검 밀양지청 출입문과 외벽에 빨간색 스프레이를 이용해 욕설 등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동부 “사망사고 현대비엔지스틸 특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사고가 난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할 계획입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오늘(20일) 금속노조와 간담회에서 내일(21일) 현장에서 위험성 평가를 확인하고 특별 근로감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창원공장에서는 최근 11개월 동안 4건의 산재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숨졌습니다.
한화오션, 연봉 천만 원 인상…“경쟁사 수준”
한화오션이 직원 연봉을 기존 대비 천만 원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최근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개편된 급여 기준을 공식 통보했으며,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렸습니다.
조선업계 사업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평균 급여액은 8천4백만 원 수준이었지만, 한화오션은 7천3백만 원으로 경쟁사 대비 낮게 나타났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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