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G 대표 공격수 박재용 영입…장신 수비수 윤도원도 합류 [오피셜]

골닷컴 2023. 7.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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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조규성(25·미트윌란)이 떠난 빈자리를 메웠다.

아시안게임(AG)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재용(23)을 영입해 최전방 보강을 진행했다.

특히 박재용은 안양에서 데뷔해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과 똑같은 포지션의 같은 커리어를 걷게 돼 '포스트 조규성'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또한 전북은 198cm의 다부진 신체 조건을 보유한 전주대 출신 수비수 윤도원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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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조규성(25·미트윌란)이 떠난 빈자리를 메웠다. 아시안게임(AG)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재용(23)을 영입해 최전방 보강을 진행했다. 동시에 전주대 출신 장신 수비수 윤도원(22)도 함께 품었다.

인천대에서 2년간 활약한 박재용은 지난 2022년 FC안양에서 프로 데뷔했다.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그는 데뷔 시즌 21경기(2골)에 출전하며 무난한 데뷔 시즌을 치렀다.

박재용은 2023시즌에는 득점력까지 갖추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지금까지 18경기(6골·1도움)를 뛰는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같은 활약상을 바탕으로 오는 9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AG 축구대표팀에 선발되었다.

특히 박재용은 안양에서 데뷔해 전북으로 이적한 조규성과 똑같은 포지션의 같은 커리어를 걷게 돼 ‘포스트 조규성’으로 더욱 주목받게 됐다. 그는 “K리그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포스트 조규성’이란 수식어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독하게 마음먹고 증명해내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북은 198cm의 다부진 신체 조건을 보유한 전주대 출신 수비수 윤도원도 영입했다. 최전방 공격수와 중앙 수비수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데다, 뛰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헤딩과 몸싸움에 탁월한 장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그는 “신인의 패기로 선수단에 활력소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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