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응 "하이퍼클로바X, 자체 개발 놀랍다"…네이버 협력 시사

최은수 기자 2023. 7. 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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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준의 AI 연구역량 및 하이퍼클로바X가 매우 인상깊었다. 네이버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으며 AI 생태계 확장에 대해서도 양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세계적 AI 구루인 앤드류 응 교수와 만나 팀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력과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라며 "팀네이버가 한국의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AI 생태계 확장을 함께 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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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AI 석학,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 임원진 만나
AI 생태계 확장 및 안전한 AI 개발 협력 가능성 시사
AI 세계 4대 석학 중 하나인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가 20일 오후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첨단 기술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체험 중인 모습(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역량 및 하이퍼클로바X가 매우 인상깊었다. 네이버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으며 AI 생태계 확장에 대해서도 양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AI 세계 4대 석학 중 하나인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가 20일 오후 네이버 1784를 방문해 네이버 초대규모 AI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앤드류 응 교수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임원진을 만나 팀네이버의 AI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를 포함해 하이퍼스케일AI 성낙호 기술총괄,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 AI랩 윤상두 소장,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가 참석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네이버가 소개한 하이퍼클로바X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특화된 초대규모 AI를 네이버 자체적으로 처음부터 개발하고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팀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초대규모 AI를 쉽게 다양한 방법으로 튜닝해 활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소개하고, 다양한 AI 스타트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과 안전한 AI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미팅 이후 응 교수는 네이버 1784 사옥 투어를 진행하며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로봇틱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앤드류 응 교수는 "1784 투어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테스트베드로서의 뛰어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향후 지속적 논의를 통해 협력방안을 개발하며 협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세계적 AI 구루인 앤드류 응 교수와 만나 팀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력과 향후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라며 "팀네이버가 한국의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AI 생태계 확장을 함께 할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앤드류 응 교수는 이날 네이버 1784 방문에 앞서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를 찾아 카카오 공동체 임직원들과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응 교수는 생성 AI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금이 AI 시장의 기회라고 진단하고 AI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부작용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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