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전·세종·충남 내일도 폭염…낮부터 내륙 5~40mm ‘소나기’
[KBS 대전]장마가 쉬어가는 틈을 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전, 세종과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이틀째 발효 중인데요.
중복인 내일은 더 덥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높겠습니다.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특히, 대전과 공주 등 남부 내륙은 자외선 지수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햇볕에 노출 됐을 때 수십 분 이내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니까요.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시는게 좋겠고요.
외출하실 땐 긴 소매나 모자, 양산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에는 소나기도 내리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5에서 40밀리미터 가량 오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스럽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 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세종과 공주가 22도로 출발하고요.
낮 기온은 금산과 논산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은 당진과 천안 21도, 한낮에는 아산과 내포가 33도를 보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아침기온은 서천 22도, 낮 기온은 부여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과 연안에는 안개가 끼겠고,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주춤했던 장맛비는 주말인 모레 오후부터 다시 시작되겠고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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