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내 화물차에서 염산 유출돼 방제 작업
이문석 2023. 7. 20. 20:04
오늘(20일) 오후 5시 40분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 있던 25톤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유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에 볼펜 굵기의 구멍이 생긴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출된 염산 농도는 35%로 확인됐고, 유출량은 100리터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6시 18분쯤 탱크에 생긴 구멍은 막은 거로 전해졌으며 현재 유출된 염산을 다량의 물로 희석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염산이 유출된 화물차는 휴게소 건물과 반대편인 고속도로 쪽 화물차 주차장에 세워진 상태였습니다.
대전 대덕구는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실내 대기를 요청했다가 한 시간여 만인 오후 7시 13분에 해제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미국은 한국 선거 결과도 미리 안다"...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총선 해설법
- [단독] 기아 신차 EV9도 '주행 중 동력 상실' 발생
- 英 맥도날드 성희롱 사태…'女 직원과 누가 먼저 자나' 내기까지
- 자녀 2명을 둔 '돌싱남'의 사기결혼, 뻔뻔하게 아이까지 요구한다?
- 포항 앞바다에 나타난 희귀 해양생물의 정체는 '이 녀석'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여자 화장실 몰래 촬영하던 20대 남성 덜미...피해자가 현장서 붙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