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기증관’ 예타 통과…국보급 문화재·미술품 2만3000여점 보존·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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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6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고, 2개 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개 사업이 새롭게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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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할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6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고, 2개 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경북 포항의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과 전남 장성에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설립하는 사업도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읍·면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김해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및 국도 59호선(김천~구미) 개량사업도 이날 예타를 통과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개 사업이 새롭게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먼저 경기 고양시와 경기 김포시·인천시를 잇는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사업이 예타 대상에 올랐다. 총사업비는 2조83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다. 또 부산 기장군 월평리와 동해선 좌천역 구간에 노면전차를 건설하는 ‘부산도시철도 노포정관선 건설사업’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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