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중국·러시아 해·공군 집결…동해 합동훈련 정기화하나?
고형석 2023. 7. 20. 20:00
중국군과 러시아군이 어제(19일) 정오에 동해에 집결해 해군과 공군 합동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CCTV에 따르면 '북부·연합-2023' 훈련에 참여하는 중국 측 해군 편대는 어제 정오쯤 지정된 동해 중부 해역에 도착해 러시아 해군과 만났습니다.
또한, 양국의 전투부대는 훈련 중 원활한 지휘 및 통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동 지휘·통신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 작전에 10척 이상의 군함과 30대 이상의 항공기를 투입했습니다.
중국은 동디아오급 정보수집함(스파이함) 1척, 루얀Ⅲ급 미사일 구축함 2척, 장카이Ⅱ급 호위함 2척, 후치급 보급함 등 다양한 군함을 파견했습니다.
러시아는 6천800t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와 아드미랄 판텔레예프 2척과 초계함 그레먀쉬 등 군함 8척을 보냈습니다.
이번 훈련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6월에도 동해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북부·연합-2023'을 계기로 앞으로 동해상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합동훈련이 정례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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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석 기자 (renovati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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