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7. 20. 19:55
[KBS 부산]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주검으로 돌아온 스무살의 해병대원 고 채수근 일병.
입대한지 2개월 된 새내기 해병대원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구명조끼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재난 구조 현장마저 안전 불감증이 빚은 인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숨진 해병대원의 아버지는 한평생 국가에 헌신한 소방관이었고 결혼 생활 10년만에 어렵게 채 일병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 큽니다.
군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임무에 따르는 위험과 책임을 회피하지 않아야할 국방의 의무'가 있지만, 이것이 안전장비조차 없이 위험한 일에 투입되도 된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오늘도 수색, 피해현장에는 많은 장병들이 투입됐습니다.
최소한의 안전수칙이 지켜지길 바랍니다.
뉴스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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