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환경부 ‘세종보 운영 정상화’ 발표 적극 환영"

장동열 기자 2023. 7. 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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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20일 환경부의 세종보 정상운영 계획 발표를 39만 세종시민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세종보 철거 권고 결정 철회를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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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치 관련 사회적 논란 해소·친수공간 확보 계기 기대
세종보 자료사진. 2019.2.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20일 환경부의 세종보 정상운영 계획 발표를 39만 세종시민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2021년 1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추가)를 환영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익감사 결과가 세종보에 대한 오랜 사회적 논란 해소는 물론 세종보 탄력 운영을 통해 친수공간 확보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란 새로운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세종보는 행복청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만들 때 도시건설 측면에서 도시 유지용수 확보와 친수공간을 확보 목적으로 설치됐다"며 "그럼에도 5년 이상 방치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성급히 철거를 권고하면서 제대로 가동도 해보지 못하고 사회적 갈등의 중심에 서야만 했다"고 짚었다.

시는 앞으로 환경부와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세종보 철거 권고 결정 철회를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를 통해 세종시의 랜드마크인 이응다리와 주변 인프라를 연계해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금강 준설, 금강 통합하천 사업을 성공시켜 풍요로운 금강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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