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한다고 남편 괴롭히지마"… 약 먹고 잠든 며느리에 잔소리한 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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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으로 집안 일을 못 하고 잠든 며느리가 시어머니로부터 한소리를 들은 사연이 공개돼 온라인 상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남편이 불평했기에 시어머니가 저런다" "근데 생리를 무기로 쓰는 일부 여자들이 있긴하다" "생리통이라 그 정도지 아프면 아내 갖다 버릴 것 같다" "시어머니가 아들 밥 못 먹어서 화난 것 같다" "우선 남편이랑 얘기부터 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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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생리를 무기삼아 남편을 괴롭힌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어이가 없어 웃음밖에 안 나온다"며 "3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시어머니가 결혼 전에는 그렇게 잘해주더니 결혼하자마자 바뀌었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생리통이 심해서 퇴근하고 약 먹고 잠깐 쉰다는 게 잠이 들어 집안일을 못 했다"며 "보통 밥이랑 빨래 돌리기는 제가 하고 청소와 빨래 널기는 남편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리통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퇴근하자마자 뻗었다"고 덧붙였다. A씨가 눈을 떠보니 남편은 잠이 들었고 시어머니한테 연락이 와있었다.
시어머니는 메시지를 통해 A씨에게 "생리한다고 남편 괴롭게 하면 안 된다"며 "여자들 다들 생리하고 사는데 생리한다고 그걸 무기삼아 같이 사는 사람 힘들게 하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약 먹고 기운차리고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살아라"고 당부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남편을 깨워 따지려 했다. 하지만 남편과 말도 섞기 싫었던 A씨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생리할 때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너무 힘들어서 처음 그랬다"며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뭐라고 했길래 저런 메시지를 보냈을까"라고 황당해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남편이 불평했기에 시어머니가 저런다" "근데 생리를 무기로 쓰는 일부 여자들이 있긴하다" "생리통이라 그 정도지 아프면 아내 갖다 버릴 것 같다" "시어머니가 아들 밥 못 먹어서 화난 것 같다" "우선 남편이랑 얘기부터 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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