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징계 곧 결론…‘연말 99억 매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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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과 관련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징계 수위가 결정되는데요.
수위가 코인 99억 원에 달린 걸로 보입니다.
갑자기 김 의원이 재산공개 직전에 이 거액의 코인을 한번에 매각한 이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회의가 열리고 있는 국회로 갑니다.
유주은 기자,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 오늘 발표 나는 거죠?
[기자]
윤리자문위원회 회의를 시작한 지 이제 1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자문위는 김남국 의원에게 추가로 소명을 요구한 두 가지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오늘 결론을 내겠다고 합니다.
지난 2021년 말 김 의원은 각각의 코인을 팔아 약 99억 원의 거액을 사실상 현금처럼 거래소에 잔고로 갖고 있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또 코인을 대거 사들였다는데요.
자문위는 그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산신고를 앞두고 재산등록을 피하려는 행위는 아니었는지, 큰 돈을 벌고도 또 다시 거액의 코인을 산 배경은 무엇인지 추가 소명을 요청했습니다.
또 상임위 도중 코인 거래를 두 세번 했다고 한 것과 달리 200회가 넘는 것으로 드러나며 그 이유도 소명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 소명 내용에 따라 징계수위를 결정지을 거라는게 윤리위원들의 전언인데요.
국회의원 징계 수위는 경고와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단계로 나뉩니다.
다만 오늘 결론이 나도 바로 징계하는 건 아니고요.
자문위가 낸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하면 윤리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취재 : 한효준 정기섭
영상편집 : 최창규
유주은 기자 grac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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