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휴게소서 염산 누출…출입 막고 주민 실내 대기 요청

박미주 기자 2023. 7. 20.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주차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39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주차장에서 25톤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이 누출됐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누출 신고가 접수된 직후 '염산 누출 사고로 상서동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 중지 후 다음 안내까지 실내 대기 바란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오후 5시39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구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주차장에서 25톤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대전소방본부, 뉴스1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주차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39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주차장에서 25톤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이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탱크로리 후면 뒷바퀴 바로 윗편에 0.5㎜ 가량 작은 구멍이 발생해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학기동대 등을 곧바로 투입해 오후 6시18분께 구멍을 임시로 막고 중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누출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휴게소 내부 이용객들은 대부분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와 대덕구는 누출 신고가 접수된 직후 '염산 누출 사고로 상서동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 중지 후 다음 안내까지 실내 대기 바란다'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로 신탄진휴게소를 지나 죽암휴게소를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제작업을 마치는데로 누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