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년 뛴 '진공청소기' → 가치는 1147억..."리버풀이 관심"

장하준 기자 2023. 7. 2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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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만에 몸값이 폭등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셰이크 두쿠레(23,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20일 '데일리 메일'은 "팰리스는 두쿠레의 가치를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147억 원)로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두쿠레의 현 계약은 2027년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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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이크 두쿠레
▲ 리버풀의 관심을 받는 두쿠레
▲ 팰리스의 두쿠레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 시즌 만에 몸값이 폭등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셰이크 두쿠레(23,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20일 ‘데일리 메일’은 “팰리스는 두쿠레의 가치를 최소 7,000만 파운드(약 1,147억 원)로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두쿠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수비형 미드필더다. RC랑스에서 프로 데뷔해 약 4년을 뛰었다. 이후 팰리스의 부름을 받아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당시 이적료는 여러 옵션을 포함한 2,600만 파운드(약 426억 원)였다.

▲ 셰이크 두쿠레(왼쪽)
▲ 이적을 앞둔 헨더슨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곳곳을 누비는 미드필더다. 또한 볼을 예측하는 능력이 좋아 상대의 패스를 차단한다. 드리블도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단점이 명확하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떨어지며, 공중볼 경합에서 아쉬움을 드러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총 35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리버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중원 개편을 원하고 있다. 오랫동안 팀의 주장 완장을 착용한 조던 헨더슨은 알 에티파크(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앞두고 있다. 티아고 알칸타라와 파비뉴 역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나비 케이타와 제임스 밀너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며 팀을 떠났다.

대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여기에 좋은 수비력을 갖춘 미드필더를 추가하려 한다. 결국 두쿠레를 낙점했다.

그런데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는 평이다. 무려 7,000만 파운드다. 이제 고작 프리미어리그 1시즌을 치렀다. 팰리스가 높은 몸값을 책정한 이유는 계약 기간 때문이다. 두쿠레의 현 계약은 2027년에 만료된다. 아직 4년이나 남았다.

▲ 파비뉴 역시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 리버풀에 합류한 소보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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