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탱크로리에서 염산 누출

최승현 기자 2023. 7. 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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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어
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20일 오후 5시 39분쯤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 인근을 지나던 탱크로리 화물차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특수구조단과 대덕구청 등은 인력 4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6시 18분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100ℓ 이하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이날 신고가 접수된 직후 ‘염산 누출 사고로 상서동에서는 창문을 닫고 에어컨 중지 후 다음 안내까지 실내 대기 바란다’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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