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aaS 매출 1200억달러 돌파…가트너 "생성AI가 추가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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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Gartner)는 지난해 글로벌 IaaS(서비스형 인프라) 시장이 전년(928억달러) 대비 29.7% 성장, 총 1203억달러(약 153조원) 규모로 커졌다고 20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고객들이 기존 약정 용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하면서 4분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2022년 전체 IaaS 성장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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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Gartner)는 지난해 글로벌 IaaS(서비스형 인프라) 시장이 전년(928억달러) 대비 29.7% 성장, 총 1203억달러(약 153조원) 규모로 커졌다고 20일 발표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클라우드 고객들이 기존 약정 용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하면서 4분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2022년 전체 IaaS 성장은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다. 이런 추세는 시장 성숙에 따른 결과로 올해 중반까지 지속되고, 내년에는 IaaS 시장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IaaS 시장에서는 상위 5개 공급업체가 80% 이상 점유율을 보였다. AWS(아마존웹서비스)가 40% 점유율로 계속 선두를 달린다. MS(마이크로소프트)는 21.5% 점유율로 2위를 차지, SW(소프트웨어) 우선 전략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알리바바는 전년 대비 2.4%의 소폭 성장에도 불구하고 7.7% 점유율로 3위를 유지했다. 중국 시장을 주도하는 것과 달리 글로벌 확장 잠재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므로, 최근 클라우드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하기로 했다.
특히 구글은 상위 5개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41%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91억달러 및 7.5% 점유율을 기록했다. 소버린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영업·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이밖에 2020년 이후 클라우드에 집중하기 시작한 화웨이도 4.4% 점유율로 상위 5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시드 내그(Sid Nag)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생성형 AI(인공지능)가 클라우드 시장을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것이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은 기존의 대중화된 생성형AI 솔루션 이상의 제품을 지원하려고 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기술 포트폴리오에 통합함에 따라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에게는 주권·윤리·개인정보보호·지속가능성 관련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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