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호천교 '가설도로'가 피해 키워"…국토부도 우려 제기

송욱 기자 2023. 7. 20.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을 놓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 공사를 위해 교통 분산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설도로가 물 흐름을 방해해 범람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도 가설도로로 인한 홍수 위험을 우려했던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을 놓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하차도 인근 미호천교 공사를 위해 교통 분산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설도로가 물 흐름을 방해해 범람을 불러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도 가설도로로 인한 홍수 위험을 우려했던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공사 주체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예전 자료를 근거로 한 홍수 위험 계산으로 공사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공사가 지연되면서 홍수 위험이 있는 가설도로 철거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SBS 8뉴스>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