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복'인 내일까지 찜통더위 계속...돌풍·벼락 동반한 소나기도

YTN 2023. 7. 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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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복인 내일도 삼복더위 답게 날이 무척 더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33도, 청주 34도, 전주 34도, 대구 3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찬물로 샤워를 하면 더위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됐다가 다시 확장하면서, 오히려 더 더워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차가운 수건을 목에 두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찬 수건이 목을 통과하는 혈액의 온도를 낮추고, 이 혈액이 몸에 흐르면서 전체적인 체온을 낮춰준다고 하네요.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자외선이 무척 강해지겠고,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또 오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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