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SNS 사칭 피해…소속사 "금전 요구 주의 당부"

배우 하정우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하정우 측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칭 계정이 활동 중이라며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20일 "최근 하정우를 사칭하는 SNS 계정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소속 아티스트는 SNS를 통해 개인적 연락 또는 금전 요구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 점 유의하시고 (사칭)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당사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최근 연예계 스타의 SNS 계정을 사칭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하희라와 이진혁, 허지웅, 뱀뱀 등도 SNS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8월2일 개봉하는 영화 '비공식작전'에 출연한다. 하정우는 지난 19일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웹드라마 '수리남'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