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완공…20일부터 사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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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간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20일 사전 개방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모든 것을 담아낸 박물관을 국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사전 개방을 통해 보완·개선할 점 등을 찾아 8월 초에 완벽하게 개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박물관에서는 갯벌의 형성 과정, 고지도와 민속품, 국내외 간척 사례와 장비, 계획도까지 간척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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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소장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내외 간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20일 사전 개방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모든 것을 담아낸 박물관을 국민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사전 개방을 통해 보완·개선할 점 등을 찾아 8월 초에 완벽하게 개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박물관(전북 부안군 새만금로 29-7)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30분이다.
관람료 및 주차요금은 무료고 주차장은 100대 규모다. 유모차·휠체어 대여 및 물품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와 수유실도 갖추고 있다.
▲간척의 역사, 기술, 미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박물관에서는 갯벌의 형성 과정, 고지도와 민속품, 국내외 간척 사례와 장비, 계획도까지 간척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만날 수 있다.
1층은 어린이 간척연구실·교육강의실·다목적 강당이, 2층은 관리 사무실, 3층은 상설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3층 상설전시실에는 바다·갯벌·사람, 세계 및 한국의 간척, 새만금의 혁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으며, 새만금의 발전과정을 담은 고지도, 각종 민속품 등 6천여 점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군산 십이동파도 해저에 침몰한 십이동파 도선을 축소 복원한 모형, 충남 서산군 공유수면 매립지 작업 설계 평면도와 같은 간척자료, 태안 부석면 간척사업 관련 설계변경 평면도 등 전문성 높은 소장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역동적인 개발모습부터 아름다운 비경까지 담아낸 사진전
3층 상설전시장 입구에서는 7월20일~8월12일 새만금의 역동적인 개발 모습과 사업 현황, 아름다운 비경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이를 통해 최근 몰려드는 기업들로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와 기반시설 가시화로 교통요지가 되는 모습, 숨겨진 천혜의 관광명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과 소통,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사전 개방에 따른 부대행사로 22~23일 오후 1시∼오후5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 야외무대 앞에 행사장이 마련되며,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박물관 얼굴 그림(페이스 페인팅), 박물관에 부는 바람을 체험할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박물관 직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박물관 직원을 이겨라'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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