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내년부터 상수도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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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만성적인 상수도 적자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내년부터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의 상수도 요금 인상은 10년 만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상수도 요금을 각각 14.5% 인상할 계획이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요금 인상으로 2년 간 1057억원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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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주재홍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만성적인 상수도 적자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요금을 내년부터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의 상수도 요금 인상은 10년 만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에 걸쳐 상수도 요금을 각각 14.5%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는 가정에서 물 1톤을 사용했을 때 상수도 요금이 470원 부과된다. 2024년 1월부터는 540원, 2025년에는 62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상수도 사용량의 20%에 해당하는 요금을 감면해준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바뀐 요금제를 적용했을 경우, 3인 가구의 한 달 사용 요금은 8460원에서 972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요금 인상으로 2년 간 1057억원의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기준 인천의 상수도 1톤 생산 원가는 879원인 반면 평균 판매 단가는 644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8공구 환경정비 나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8공구 내 장기간 방치된 부지에 환경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을 건설하거나 농경이 가능한데도 장기간 방치된 부지는 공한지로 분류된다.
송도 8공구 내 공한지는 갈대가 사람 키만큼 자라 우범화와 상습 쓰레기 투기가 우려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쓰레기 투기 등을 예방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8공구 송도동 317, 318번지 공한지 2곳에서 갈대를 베고 산재된 폐기물을 처리했다. 8월에는 부지 경계 약 1100m 구간에 무단경작 및 폐기물 무단투기 예방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펜스는 도시 미관과 조화를 고려해 설치한다.
이화영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지난 5월 6공구 공한지 내 무단경작지 8000㎡ 행정대집행 완료에 이어 이번에는 8공구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iH, 인천 서구에서 주거취약계층 68가구 모집
인천도시공사(iH)는 8월까지 서구에서 주거취약계층 68가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iH는 인천 서구 가좌에 위치한 아파트 리드텔·팰리스·벨로가를 임대주택용으로 68호 매입했다. 입주 신청자격은 서구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및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주거취약계층이다.
임대주택 전용면적은 70~77㎡ 규모다. 임대료는 주변 임대 시세 대비 약 7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모든 세대가 침실 3개, 거실, 욕실 및 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개별가스난방을 통한 바닥 난방 및 인덕션 주방기구가 갖춰져 있다. 또 인천도시철도2호선 인천가좌역과 도보로 4분 이내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세부사항은 iH와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보면된다. 추가 문의사항은 iH 콜센터에서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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