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전 다짐

▲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펜싱에 출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단과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단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열었다.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0개국 1만여명이 15개 종목에서 열전에 나선다.

도선수단은 7개 종목에 선수 16명, 임원 5명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강원특별차지도체육회의 최다솔과 김서현(이상 여)은 기계체조에 나선다. 권민창(상지대·남)은 양궁 리커브에 출전하며, 이가희(영월군청·여)는 창던지기에 나선다. 정민선(한림대·남)은 배드민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1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수영에 출전하는 강원특별자치도청 선수단과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으로는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성주, 송임규, 연희윤, 전지훈(이상 남)은 경영에 출전하며 강민혁(남), 권하림, 김나현(이상 여)은 다이빙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채린, 이신희, 전희주(이상 여)는 에페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다빈(여)은 테니스에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도선수단에 “이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을 통해 강원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