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지전능설? 김영호 "美, 한국 총선 결과 미리 안다"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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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직접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이 지난 2020년 4.15총선 결과를 미리 알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21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김 후보자는 과거 2020년 4월에 올린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과연 미국은 4.15 총선 결과를 알고 있을까요? 제가 거기에 드릴 수 있는 답은 미국은 알고 있다, 하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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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직접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이 지난 2020년 4.15총선 결과를 미리 알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21일 국회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김 후보자는 과거 2020년 4월에 올린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과연 미국은 4.15 총선 결과를 알고 있을까요? 제가 거기에 드릴 수 있는 답은 미국은 알고 있다, 하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9년 7월 10일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INR의 엘렌 매카시 국장이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서 각국의 선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을 근거로 "선거 결과를 미리가 아니고 훨씬 더 일찍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4~5일 남아있는 대한민국의 4.15 총선 결과도 미국이 충분히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또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이 됐든 미국의 정보기관이 됐든 우리가 모르게 여기에서 얼마든지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내 놓았다.
김 후보자는 당시 보도됐던 미국 대사의 연말 사임설을 근거로 미 국무부가 한국의 유권자들에게 주는 메시지라고 해설하며 "투표장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유권자들에게 한미 동맹의 미래에 관해서도 생각을 하면서 투표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주장을 내 놓았다.
김 후보자의 유튜브 계정은 김 후보자가 장관직에 지명된 직후 폐쇄된 상태다.
[박세열 기자(ilys123@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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