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불리한 상황서도 운영으로 상대 기세 꺾은 젠지 13연승 달성(종합)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에 초반 교전서 밀리고 드래곤 상황이 불리해도 운영으로 상황을 뒤집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완승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2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7주 2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광동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첫 드래곤을 사냥한 뒤 선취점을 기록한 젠지가 두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정글서 공격에 나섰으나 광동이 카직스를 제거하며 드래곤을 잡고 스택 균형을 맞췄으며, 두 번째 전령을 잡으며 애니를 잡은 광동이 하단 지역 젠지의 3인 습격서도 킬을 교환했다. 세 번째 드래곤 등장 후 뽀삐 궁극기를 앞세운 광동이 상대가 치던 드래곤 쪽으로 진입해 2스택을 챙겼지만 후속 교전서 뽀삐와 레넥톤이 잡혔으며, 젠지의 바론 타격을 끊은 광동이 크산테와 블리츠크랭크를 제거하며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가져갔다.

광동이 젠지 병력을 밀어내고 자신들이 바론 버프를 둘렀지만 레넥톤과 뽀삐를 쓰러뜨린 젠지가 광동이 치던 드래곤을 스틸했으며 바론 둥지 근처에서 귀환하던 뽀삐를 끌어당겨 제거했다. 이어 바론을 타격해 버프를 두른 젠지가 하단 지역에 집결해 상대를 본진에 몰아넣었으며, 7번째 드래곤으로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고 찬스를 노리다 하단 지역서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 진행된 2세트, 첫 드래곤을 광동이 가져간 직후 선취점을 기록한 젠지가 첫 전령을 챙기고 상대의 상단 습격서도 킬을 교환했으며 하단 지역으로 젠지 병력들이 힘을 모아 습격에 나섰으나 이를 버텨낸 광동이 아펠리오스와 갱플랭크를 제압하고 두 번째 드래곤과 전령을 독식하며 하단 1차 타워를 철거했다. 상단 지역서 킬을 주고받은 뒤 전령을 소환해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한 광동이 드래곤 3스택을 챙겼으며, 바론 둥지 근처에서 알리스타가 잡히며 바론 버프는 내줬으나 후속 추격전서 4킬을 쓸어 담았다.

정글서 잭스가 갱플랭크를 솔로 킬로 갱플랭크를 잡아낸 광동이 네 번째 드래곤을 치던 젠지를 방해하려 했으나 드래곤도 내주고 2명이 제거됐으며, 중앙 지역 전면전서 먼저 렐을 잡았지만 그 뒤의 후속 교전서 젠지가 일방적으로 킬을 쓸어담고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